공지사항입양연대회의 창립기념-다큐 “Forget me not" 상영회 및 신선희 감독과의 대화2021-05-27
2021년 5월 26일, 입양연대회의는 다큐 “Forget me not -엄마에게 쓰는 편지" 상영회 및 신선희 감독과의 대화를 가졌다.
영화 “Forget me not 포겟 미 낫-엄마에게 쓰는 편지” 는 덴마크 한인 입양인 신선희 감독이 제작한 다큐로 미혼모의 삶을 가까이에서 취재하면서 미혼모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아이를 포기하게 되는지, 무엇이 아이를 양육하는 삶을 힘들게 만드는지, ‘부모 없는 아이’의 시작을 보여준다.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전혀 알지 못했던 것, 시설 안 미혼모의 삶을 통해 한국 사회의 가족, 돌봄, 여성의 인권 등을 성찰 할 수 있는 영화이다.
이날 상영회에는 김금옥 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최선 서울시의원과 입양인, 입양부모, 미혼모와 시민 80여명이 참가하였고, 5월 11일 창립한 입양연대회의의 창립기념 행사로 진행되어 신선희 감독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입양연대회의는 국내입양인, 해외입양인, 입양부모, 입양보낸 친생부모, 미혼모 이렇게 입양의 다섯 당사자와 사회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입양제도의 개선을 함께 추진하는 단체로 이번 5월 11일에 창립했으며 국내입양인연대, 국제아동인권센터, 더나은 입양을 실천하는 입양부모네트워크, 변화된미래를만드는미혼모협회 인트리, 뿌리의집, 친생가족모임 민들레회, 한국미혼모가족협회,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8개 단체와 입양당사자, 전문가 등이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가운데 신선희 감독왼쪽부터 입양연대회의 민영창 대표, 신선희 감독, 최형숙 대표, 반철진 대표